대한적십자사 계양지구협의회에서 세탁차량 지원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계양구 계산2동 보장협의체가 지난 14일 가족 내 돌봄이 부족하고, 연로하여 부피가 큰 빨래를 하기 어려운 관내 저소득 취약 노인가구에 이불세탁사업을 실시했다. '사랑의 이불세탁' 사업은 작년에 이어 대한적십자사 계양지구협의회에서 세탁차량을 지원해주어 진행되었다.
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조를 나누어 각 가정을 방문하여 이불을 수거해 왔으며, 수거해온 이불은 세탁 및 건조 후 같은 날 함께 진행한 “사랑의 이불보따리 전달” 사업으로 보장협의체에서 준비한 새 이불 한 채와 함께 다시 각 가정으로 배달해 드렸다.
이상철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오래도록 빨지 못했던 묵은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해 드림으로써 취약 노인가구에 청결한 위생환경을 제공해 드릴 수 있어 마음이 흐뭇하며, 앞으로도 계산2동 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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