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도날 재생실험 외에 피라미드를 이용한 실험 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이 탈수실험이다. 부패하기 쉬운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을 모형 피라미드 속에 두었을 경우 부패하지 않고 탈수가 진행되면서 미라처럼 변해간다.

쇠고기의 경우 표면의 건조도가 피라미드에 넣어둔 쪽이 밖에 방치했던 것에 비해 훨씬 높은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다. 양쪽의 고기를 썰어보면 밖에 방치했던 것은 써는 도중 뭉그러지지만 안에 넣어둔 것은 표면이 마치 말린 육포처럼 굳어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피라미드 밖의 우유는 시간이 지나면 부패하는데 비해 피라미드 속의 우유는 농도가 짙어져 요구르트와 같이 변한다. 물을 피라미드에 넣어두면 염소성분이 낮아지고 육각형의 고리형 분자구조를 가진 생수로 변하여 물맛이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커피 맛을 좋게 하기 위해 피라미드를 이용하고 있으며, 술맛도 부드러워지며 담배는 순하게 되고 오렌지 쥬스의 경우 신맛이 없어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커피처럼 좋지 않은 물질이 다량 함유한 식품일수록 그 맛의 변화를 금방 알 수 있다.

담배로 피라미드 처리를 한 후에 피우면 니코틴의 독성이 현격히 떨어져 담배 연기도 부드럽게 바뀐다고 한다. 물을 피라미드 처리하면 물맛이 좋게 함은 물론이며 물 자체에 피라미드 에너지가 저장되어 그 물을 마시게 되면 생체 에너지가 활성화된다.

피라미드 에너지는 식물의 씨앗의 발아와 생장을 촉진하기도 한다. 씨앗을 약 1주일 정도 피라미드에 놓아둔 뒤 파종했을 경우에 수확량이나 병충해에 견디는 정도, 열매의 크기가 일반적인 씨앗에 비해 1.3∼1.5배 이상 크게 수확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삼성화성산업의 민병성 회장은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에 밑변 4m의 피라미드를 만들어 씨앗을 처리한 결과 발아율이 10-20% 증진되고, 콩나루의 성장이 25%정도 증가하는 결과를 얻었다고 한다.

피라미드 파워는 병을 치료하는데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두통 치통 신경통 요통 등 많은 질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이러한 효과가 어떻게 발생하는지 명확하게 설명하지는 못하지만, 아마도 인체의 에너지를 활성화시켜 질병에 대한 면역능력을 향상시키며 유해한 성분의 배출을 촉진시켜 인체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줌으로써 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짐작된다.

피라미드 안에서 의식변화에 대한 발표사례도 있다. 구 소련의 초심리학자 나우모프 박사는 명상방법에 피라미드를 이용했으며, 영국의 초심리학자 팬타 박사도 10세 전후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피라미드와 생체에너지를 이용한 명상방법에 대해 국제회의에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필자도 피라미드 수련을 통해 많은 성과를 얻는 체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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