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5월 25일 ‘2019 우장산 신록축제’ 개최
강서구, 5월 25일 ‘2019 우장산 신록축제’ 개최
  • 장휘경 기자
  • 입력 2019-05-15 10:19
  • 승인 2019.05.15 1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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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록체험 건강걷기, 어울림 문화 한마당, 숲속 음악회 등 도심 속 숲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행사 마련

음악 가득, 싱그러움 뿜뿜, 신록으로 떠나자!
노현송 구청장(가운데 파란옷)이 신록축제에서 주민들과 함께 숲속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노현송 구청장(가운데 파란옷)이 신록축제에서 주민들과 함께 숲속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녹음이 깊어지는 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9 우장산 신록축제’를 5월 25일 우장산 근린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옛날 심한 가뭄이 들 때 기우제를 올리면 반드시 비가 내렸다는 우장산(雨裝山)은 현재 인근 주민들에게 운동과 산책을 겸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우장산 신록축제는 이러한 우장산을 무대로 생기 가득한 피톤치드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는 걷기대회와 신나는 문화공연 관람 등 풍성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축제다.

아이부터 어른, 애완견과 산책을 나온 가족까지 모든 주민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가족 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지친 일상을 치유하는 자리다.

신록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

10시 30분 신명나는 풍물패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한 1부의 하일라이트는 11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우장산과 검덕산 산책로 약 2.5km를 따라 진행되는 신록체험 건강걷기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산책로를 걸으면서 우장산의 무성한 신록을 맘껏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다.

축제 2부에는 구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문화 한마당이 준비되어있다. 방송댄스, 판소리, 기타연주 등 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열정과 화합의 무대가 야외공연장을 가득 채운다.

3부 순서는 숲속 음악회가 장식한다. 아모르 파티로 유명한 김연자부터 금잔디, 현당 등 가수들이 2시간 가량 화려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축제의 열기를 달굴 전망이다.

구 관계자는 “신록축제는 오월의 끝자락에서 봄의 향기를 맘것 즐길 수 있는 축제다”라며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우장산으로 즐거운 소풍을 나오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문화체육과로 하면 된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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