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에어돔식 수영장 개장식’ 가져
대구시교육청, ‘에어돔식 수영장 개장식’ 가져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5-14 17:00
  • 승인 2019.05.14 17: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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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4일 오전 10시 대구문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수영 실기교육을 위한 ‘에어돔식 수영장 개장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 4월 대구시교육청이 한국가스공사(사장 김영두)와 사업 지원금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2019학년도 교육부 요청 생존수영 시범학교로 지정 운영되는 대구문성초등학교에 사업비를 지원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대구문성초등학교에 설치된 이동식 수영장은 가로 7.5m, 세로 15m, 높이 1.2m 크기의 조립식 이며, 에어돔으로 수영장 덮개를 설치하고 열교환기로 수온을 유지할 수 있어 비, 미세먼지, 추위 등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컨테이너를 개조한 탈의실과 온수기를 갖춘 샤워실 및 안전 관리를 위한 안전펜스 등도 설치되어 있어 일반 실내 수영장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구문성초등학교는 14일 개장식 이후‘에어돔을 이용한 이동식 수영장’을 활용해 3개월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과 관련된 차별화된 세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날 개장식에 참석한 김영두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안전과 환경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고 있으며 우리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수영 사업에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이런 좋은 여건에서 효율적인 수영 실기교육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신 한국가스공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대구문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잘 활용하여 생존수영 시범학교로 훌륭한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개장식 후 생존수영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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