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9년 제23회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 개최
수원시, 2019년 제23회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 개최
  • 강의석 기자
  • 입력 2019-05-14 15:14
  • 승인 2019.05.14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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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교육국 시정브리핑

[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수원시는 14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2019 수원연극축제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7년까지 수원화성행궁 일원에서 개최하던 수원연극축제는 제2의 도약을 위하여 지난해부터 경기상상캠퍼스로 장소를 옮겨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였다.

올해 수원연극축제는 국내 신작 4개 작품을 포함하여 국내 11개작품과 해외 6개 작품을 선보인다. 총 17개 작품을 54회에 걸쳐 진행하며, 해외작 중 3개 작품은 국내에서 처음 공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작은 4편의 신작을 준비하여 연극축제의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그 동안 검증된 기성작품을 재현하는 한계를 벗어나 창작 중심의 연극축제를 기획하여 도전과 실험, 창작 레퍼토리의 다양화를 추구하였다.

연극제의 부대행사로는 시민참여 인형 워크숍과 70·80년대 가족단위 피크닉과 연애장소로 유명했던 푸른지대 딸기밭 추억 만들기 이벤트, LED등을 활용한 야간경관조명 작품 등을 선보이게 된다.

시는 연극제를 위해 수원시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6개소의 임시 주차장(1,700여대)을 운영하고 무료 셔틀버스 6대를 운행하여 축제장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전문 안전요원과 자원 활동가를 배치하여  편안하고 여유롭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행사장 내에는 푸드존 2개소에 푸드트럭과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시민들에게 오감만족을 선사하는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앞으로 수원연극축제는 지역 축제를 벗어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독보적인 색깔을 만들 계획이며, 축제 브랜드 개발, 유명 해외작품 유치 등 국제적인 축제로의  면모를 하나씩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브리핑에서 길영배 수원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2019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는 국내외 우수 작품과 품위있는 수원시민의 문화예술성이 만나 국제적인 축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의석 기자 kasa59@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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