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고교 진학담당교사 진학지도 역량강화를 위해 맞춤형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일(금)에는 인천로얄호텔에서 도림고 외 6개 고등학교 고3 진학지도 담당자를 초청하여 공동 진학지도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인하대, 인천대 입학사정관을 초청하여 해당 고교의 전년도 대입결과를 분석하였고, 인천 진로진학지원단 마중물 컨설팅위원과 함께 학교 진학지도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타 학교의 우수사례를 공유하였다. 컨설팅 이후에는 작년 고3 대입지도 담당자가 작년 진학 지도 과정과 사례를 발표한 후 올해 학교의 진학 지도 방향을 설정했다.

11일(토) 경인교대에서는 고려대, 포스텍 입학사정관을 초빙하여 고등학교 진학담당교사와의 간담회를 가졌고, 인하대에서는 대학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 평가 프로그램을 활용한 모의평가 실습연수를 진행하여 참여한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일(월)부터는 신송고 외 3개 고등학교 컴퓨터실에서 진학상담프로그램 활용 역량 강화 실습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우일 중등교육과장은 “고등학교 진학담당교사의 의견을 수렴하여 진학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연수를 계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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