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외국인주민 대상 운전면허교실 운영
인천시, 외국인주민 대상 운전면허교실 운영
  • 조동옥 기자
  • 입력 2019-05-13 09:47
  • 승인 2019.05.13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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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경찰서와 협업, 면허취득이 어려운 외국인주민에게 운전면허 취득 기회 제공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가 남동경찰서와 협업하여 외국인근로자, 결혼이주민 등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한다.

외국인주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을 위한 이번 운전면허교실에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외국인주민 8명이 등록하였으며 13(월)부터 16일(목)까지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4일간 진행된다.

외국인주민 대상 운전면허교실은 학과시험 대비를 위한 이론 교육을 중국어, 베트남어 등 수강생들이 원하는 언어로 된 교재를 사용할 뿐 아니라, 교육 종료 후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에서 출장 학과시험을 실시할 예정으로 교육 효과 및 수강생의 교육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박세윤 보훈다문화과장은 “이번 운전면허교실이 시간적․언어적 어려움으로 인해 면허취득이 어려운 외국인주민에게 운전면허 취득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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