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각광받기 시작한 쌀 소비 장려정책이 떡볶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그 동안 길거리 음식으로만 치부되던 식품을 카페스타일의 매장으로 끌어 들인다는 전략으로 작년11월 가맹점 모집을 시작한 ‘해피
궁’(www.happygoong.co.kr)이 4월부터 전국으로 지점망을 넓혀가면서 새로운 사업아이템으로 주목받고있다.
㈜지원F&S 김유성사장은 ‘그 동안 경험을 토대로 가맹점주들이 부담스러워하는 가맹비, 로열티, 인테리어 비용을 전혀 받지않고, 물류마진만을 염두에 두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가맹점주와 상생해야 한다’는 의지가 강하다.
8평기준 1000만원대면(점포비제외) 오픈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자본 창업 희망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위생포장된 떡과 소스를 현장에서 데워서 내놓기만 하면 되므로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자와 인건비가 부담스러운 1인 창업자에게 크게 어필하고있다.
가게세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침체된 식당을 운영하는 업주들의 전업희망 문의도 늘고있다.
기존 식당은 깨끗이 정리하는 정도의 비용으로 인테리어변경이 가능하므로 부담없이 전업을 결정할 수 있다. 본사인력으로 운영을 대신해주는 직장인 Two-job도 가능하다.
매출증대를 위해 떡볶이 뿐 아니라 어묵, 매운어묵, 순대, 튀김, 만두, 잡채, 고무마맛탕등 메뉴를 개발했으며, 다가올 하절기 메뉴로 냉쫄면, 원샷아이스크림, 컵빙수, 생과일 주스도 개발했다.
현재 16개 가맹점이 오픈하여 성공적으로 매출을 늘려가고 있으며, 11개 가맹점이 점포 공사에들어갔고, 9개 가맹점이 점포를 물색하고있다.
작년11월 ‘해피궁’을 런칭한 ㈜지원F&S (사장 김유성)는 라이스 누들 전문점 ‘가로비’(www.garobee.co.kr)와 Bistro Cafe ‘POSCAPO’를 운영하고 있는 중견 프랜차이즈 업체다.
매주 금요일 오후3시 이태원 본사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문의 : 02) 876-9866
기자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