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서대문구 충현동 마봄협의체(공공위원장 이남희, 민간위원장 유규상)는 최근 취약계층 어르신을 모시고 ‘마봄과 함께하면 어르신 힐링돼지~’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거동 불편 등으로 평소 나들이 할 기회가 적은 어르신 20명이 경기도 이천시에 소재한 이천돼지박물관을 찾아 돼지공연을 관람했다.

이어 이천 부래미마을에서는 딸기 재배와 수확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고 직접 딸기를 따서 맛보는 체험을 했다.

김 모 어르신은 “평소에 밖에 나갈 일이 별로 없었는데 이런 나들이 행사에 참여해 삶의 활력을 얻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규상 충현동 마봄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처음으로 어르신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는데 너무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서 많은 보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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