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뉴시스]](/news/photo/201905/308344_226520_2739.jpg)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부산에 위치한 한 수영장 내 어린이 풀장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9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4시 30분경 강서구 강서체육공원 수영장 내 수심 70㎝의 어린이 풀장에서 A(56·여)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수영장 회원 B씨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B씨는 경찰에서 "물 위에 엎드린 채 떠 있는 A씨를 보고 주변 사람의 도움을 받아 물 밖으로 옮긴 뒤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혼자 수영 연습을 하던 중 미동도 없이 10여분 이상 엎드려 있는 모습이 CCTV영상을 통해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검안의 소견을 토대로 A씨가 급성 심장사 또는 돌연사 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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