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농산물 유통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
밀양시, 농산물 유통활성화 유공자 표창 수여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05-08 13:59
  • 승인 2019.05.08 14: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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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농협 및 대형유통마트 임직원 등 11명에 감사의 마음 전해

[일요서울ㅣ밀양 이형균 기자] 경남 밀양시는 밀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직거래 유통 활성화에 공이 있는 지역농협 및 대형유통마트 임직원 등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6차산업 유공자 표창     © 밀양시 제공
6차산업 유공자 표창 © 밀양시 제공

밀양지역은 넓은 평야, 청정한 공기, 좋은 물과 햇빛을 가진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가진 농업도시로, 고추, 깻잎, 사과, 감자를 비롯한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이 연간 1조원 이상 생산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직거래 판매액이 900여억원에 이른다.

이에 박일호 밀양시장은 ‘고객이 최우선이다’라는 마음으로 밀양농민을 대신해 밀양농산물 최우수 고객인 대형유통마트 MD들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MD들은 “광역 단위에서의 표창수여 행사는 간혹 있으나 기초단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 또한 “최근 외국농산물과의 경쟁이 치열한 농산물 시장에서 농민에게만 판매를 맡기지 않고 행정에서 함께 발로 뛰는 모습이 보기에 좋으며 상품에 대한 신뢰가 더 생겨 앞으로도 밀양시 농산물 판로개척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시는 농업의 발전 및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 중이며 특히 6차산업과와 팀을 신설해 밀양형 6차산업을 통한 미래지향 가치농업 성장과 농가소득 증대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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