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사간 소통과 화합의 장(場) 마련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신현승)은 4일,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직원과 가족 2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해구 드림로드에서 노사화합 둘레길 걷기 행사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한 진해 생태공원 주변 약 4.1km구간을 걸으면서 연휴 첫날 가족과 추억을 쌓으며, 노사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신현승 노조위원장은 “공무원 노사가 함께 호흡하면서 자연속에서 힐링과 교감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노사 협력을 바탕으로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권익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창원시와 노조는 출범 이후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서로 소통하고 논의해 직원들의 후생복지증진과 근무여건 개선에 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협력적 노사관계가 정착되고, 가족간에 정도 나누고 화목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걷기 행사와 함께 창원의 아름다운 숲 환경 조성을 위해 진해 드림로드와 목재문화체험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