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나눔 숲 조성사업’ 추진
안동시, ‘나눔 숲 조성사업’ 추진
  • 이성열 기자
  • 입력 2019-05-05 17:12
  • 승인 2019.05.05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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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복지재단 나눔 숲 조성사업 착공, 5월 말 준공 예정
안동시가는 사회복지시설 내에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나눔 공동체를 위한 ‘나눔 숲 조성사업’을 조성한다.
안동시가는 사회복지시설 내에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나눔 공동체를 위한 ‘나눔 숲 조성사업’을 조성한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안동시가 장애인직업재활시설로 등록된 남선면 현내리 소재 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에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나눔 공동체를 위한 ‘나눔 숲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안동시가 ‘2019년 산림청 녹색 자금 지원 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전액 복권기금으로 시행된다.

이번 사업은 유은복지재단 내 1,815㎡의 면적에 수목을 식재하고 휴게 쉼터와 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동체 일터에 종사하는 장애인과 시설 종사자에게 휴식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른 복권기금 수익금을 기반으로 하는 녹색 자금 지원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매년 지자체 공모 절차를 통해 산림환경기능증진 분야 사업을 선정해 지원하며 사업신청 대상은 사회복지시설에 한한다.

김성대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나눔 숲 조성사업이 공동체 작업장에서 일하는 장애인 등 시설 이용객들의 정서함양과 심신치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사회·경제적 계층에 구애되지 않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산림복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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