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치매안심센터 맞춤형 방문사례관리 운영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서구 보건소(소장 이희숙)에서 운영하는 서구치매안심센터에서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 발굴과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맞춤형 방문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구치매안심센터의 맞춤형 방문사례관리 사업은 독거치매, 부부치매, 기초생활수급자, 긴급복지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자 등 건강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를 우선 발굴하여 치매 대상자와 가족의 욕구와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일상생활관리, 건강관리, 가족상담, 민간 및 공공서비스 연계 등 대상자별 맞춤형 방문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50여명의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재활교육, 약물복용지도, 보건소 방문간호 및 재활사업 연계,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재가복지센터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복지정책과 및 동행정복지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위기가구 긴급지원 대상자를 발굴해 적극적으로 서비스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이외에 치매상담, 치매조기검진, 치매인지프로그램, 치매예방관리, 가족교실, 실종예방 인식표 및 지문등록,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등 서구치매안심센터는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서구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서구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치매환자 맞춤형 사례관리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구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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