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까지, 남구보건소에서 휴대용 수동분무기 무료 대여 서비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남구보건소에서 여름철 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오는 10월말까지 '방역소독장비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 온난화, 해외유입 감염병의 증가 등 환경변화로 인해 위생해충의 서식지가 다양해지고 이로 인한 주민불편 및 다수의 방역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남구청에서는 손쉽게 사용이 가능한 방역소독장비를 무상으로 대여해 개인 사유지에 대한 주민들의 자발적인 방역활동을 지원하는 등 방역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대여를 원하는 남구 주민은 남구보건소 감염예방팀에전화로 신청한 후,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장비와 약품 사용에 대한 안전교육을 받은 후, 방역약품과 함께 1인 1대 3일간 대여가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기적으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나, 개인 사유지에 대한 방역에는 어려움이 있다”며 “주민 스스로 방역 능력을 가지고 자가 소독을 통해 각종 감염병을 예방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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