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박경리 기념관 경남 최고의 실버카페 열다
통영 박경리 기념관 경남 최고의 실버카페 열다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5-04 10:57
  • 승인 2019.05.05 2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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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명의 실버 바리스타 일자리 창출

[일요서울ㅣ통영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시(시장 강석주)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통영시니어클럽(관장 서근혁)은 지난 2일, 박경리 기념관에 경남 최고 실버카페 TS바리스타 1호점 '북카페 토지'을 열었다.

통영 박경리 기념관 경남 최고의 실버카페     © 통영시 제공
통영 박경리 기념관 경남 최고의 실버카페 © 통영시 제공

시장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를 비롯한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개점행사는 시니어클럽 관장의 인사말과 경과보고, 통영시장 격려사, 통영시의회 의장 축사, 개점 기념 테이프 커팅, 시음회 등으로 진행됐다.

TS바리스타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한 형태인 시장형 사업단으로,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바리스타 10명이 교대로 근무한다.

카페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어르신의 경제 및 사회활동 참여 확대와 행복한 노후생활 지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실버바리스타 어르신들은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영업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일을 하게 되어 기쁜 마음이 더 크다"며 "손자, 손녀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담아 커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강석주 통영시장은 "TS바리스타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카페가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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