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가져
의령군,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가져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05-03 18:42
  • 승인 2019.05.04 0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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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ㅣ의령 이형균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이선두)는 지난달 11일부터 5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봄철 산불화재 대비로 산연접지 목조문화재를 대상으로 의령군 산림휴양과와 의령소방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의령군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 의령군 제공
의령군 목조문화재 합동소방훈련 © 의령군 제공

4주간 4차례에 걸친 합동소방훈련은 의령군 백련암, 유학사, 수도사 및 운암사 등 전통사찰을 포함해 29개소 목조문화재 인근 산연접지에서 화재발생 가상 메시지 부여에 따른 골든타임 확보를 시작으로 초기 화재대응을 통한 목조문화재 상층부로의 연소 확대방지를 위해 소방차량 및 산불진화차, 구급차 등 10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소방대원 45명이 동원돼 무각본으로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주요 훈련사항은 소방출동로 확보 및 소방차 배치 훈련, 문화재 화재대응 매뉴얼에 의한 합동소방훈련, 선 대피, 후 신고 피난우선 훈련, 부상자 응급처치 훈련, 목조문화재 무각본 소방훈련 등 산연접지 유관기관 합동 초기산불화재 진압 등에 중점을 두었다.

의령군 관계자는 “목조문화재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소중한 우리 문화재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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