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도서지역 상수도 공급 준비 완료
창원시, 마산합포구 도서지역 상수도 공급 준비 완료
  • 이형균 기자
  • 입력 2019-05-03 18:31
  • 승인 2019.05.03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구산지구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실리도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

[일요서울ㅣ창원 이형균 기자] 경남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소장 권경만)는 3일, 마산합포구 구산면의 상수도 현안사업인 구산지구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과 실리도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 등 현안사업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마산합포구 도서지역 상수도 공급 준비 완료     © 창원시 제공
마산합포구 도서지역 상수도 공급 준비 완료 © 창원시 제공

구산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2단계)은 해안지역에 인접한 마산합포구 구산면 21개 마을의 상수도 수질악화와 수량 부족에 따른 식수난 해결을 위해 총사업비 211억원을 투입해 2012년 5월부터 시행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상수관로 52㎞, 가압장 및 배수지(2500톤×2지) 각 1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현재 상수관로 30㎞, 가압장 및 배수지 설치를 완료했다.

구산면 21개 마을 수도공급은 2018년까지 11개(수정, 안녕, 옥계, 욱곡, 저도(구복), 내포, 난포, 심리, 원전, 장구, 용호)마을에 공급을 완료했고, 올해 10개(신촌, 유산, 유천, 상마전, 하마전, 석곡, 명주, 군령, 반동, 양평)마을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실리도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은 실리도 주민들의 생활용수 부족에 따른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환경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올해 국비 14억 2500만원을 확보했다. 총 20억 3600만원을 투입해 상수관로 1.8km를 매설하는 사업으로 이중 600m는 해저 암반층에 해저관로를 설치해 태풍에도 안정적으로 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5월 중 공사 발주 예정이다.

권경만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장은 현장에서 공사관계자들에게 견실한 시공과 함께 안전수칙 준수로 사고예방과 부실공사 방지를 당부했고, 관련부서에는 “주요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형균 기자 bgbogo@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