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 도서민 정주여건 개선 공동 대응에 나서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 도서민 정주여건 개선 공동 대응에 나서
  • 조동옥 기자
  • 입력 2019-05-03 14:46
  • 승인 2019.05.03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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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옹진군의회에서 2분기 정기회의 개최, 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등
여객선 대중교통화 입법추진, 도서민 정주여건 개선 위한 법령개정 정부에 건의키로
전국도서기초의원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전국도서기초의원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는 도서지역 공동발전과 섬 주민 복지향상을 위한 ' 2분기 정기회의'를 지난 2일 옹진군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전국도서지역기초의원협의회(회장 손쾌환, 통영시의원)는 전국 도서지역의 시·군의회를 대표하는 의원이 참석해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각종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여객선 대중교통화 입법추진, 도서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법령 개정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공동 대응해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협의회는 지난 2009년 도서지역 난방유 면세공급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한 것을 계기로 ‘전국도서지역 기초의원 협의회’를 창립했다. 그동안 협의회는 도서민의 생계안정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도서 상호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공동 현안사항을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조철수 의장은 “21세기 해양시대 풍부한 해양자원을 갖춘 도서지역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실정으로 많은 사람들이 섬을 떠나고 있다”며, “도서 주민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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