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대구미래교육 500인 대토론회' 참가자 공모
대구교육청, '대구미래교육 500인 대토론회' 참가자 공모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5-02 18:50
  • 승인 2019.05.02 20: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학생 미래역량 꽃피우기, 교육공동체가 함께 지혜를 모은다

[일요서울=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육감과 함께하는 '대구미래교육 500인 대토론회'(이하 대토론회) 참가자를 공모한다.

공모 기간은 5월 2일부터 13일까지다.

이번 대토론회는 6월 1일, 대구 엑스코(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한 해간 추진해 온 ‘대구미래역량교육’을 성찰하고, 교육감과 정책 실무자들이 직접 교육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현장 밀착형 정책 과제를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시교육청에서는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들려 줄 교직원, 학부모, 학생 450여 명을 공모하고, 여기에 교육감 공약이행주민평가단과 교육청 정책 추진 실무자 등이 함께 참여하는 총 550명 규모의 대규모 원탁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 공모 대상은 대구시교육청 관내 학교의 교직원, 학부모, 학생(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등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대구시교육청과 산하 기관, 각급 학교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휴대폰을 통한 온라인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대구교육의 비전을 교육의 주체인 학생의 관점에서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와 같이 제시하고, 인간과 인공지능이 소통하는 미래사회에서도 우리 학생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대구미래역량교육을 적극 추진해 왔다.

아울러 교사와 학교가 학생의 삶과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의 묵은 과제들을 개선하는 데에도 주력해 왔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러한 그 간의 노력이 학교 교육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에 따라 개선 방안을 마련해 대구미래역량교육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대토론회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대토론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사전 정책 모니터링과 사후 정책 과제 개발 활동을 면밀히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토론회에 학부모, 학생, 교직원 여러분이 많이 참여하셔서 우리 대구 학생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행복한 미래를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라며, 이번 대토론회가 교육청, 학교 더 나아가 대구교육공동체에 건강한 토론 문화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