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우정청, 5월부터 대구·경북 30개 우체국서 골드바 판매
경북우정청, 5월부터 대구·경북 30개 우체국서 골드바 판매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5-02 18:24
  • 승인 2019.05.02 1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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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와 손잡고 순도, 중량 검증된 '오롯 골드바' 6종 판매
한국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 6종(10g, 18.75g, 37.5g, 100g, 375g, 500g)이 5월부터 전국 223개 우체국에서 판매된다. 2일 오전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체국 직원들이 오롯 골드바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한국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 6종(10g, 18.75g, 37.5g, 100g, 375g, 500g)이 5월부터 전국 223개 우체국에서 판매된다. 2일 오전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체국 직원들이 오롯 골드바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우정사업본부

[일요서울=대구 김을규 기자] 우정사업본부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상학)은 5월 1일부터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의 '오롯 골드바' 6종(10, 18.75, 37.5, 100, 375, 500g)을 판매 대행한다고 밝혔다.

'오롯 골드바'는 대구·경북지역 30개 총괄우체국 창구에서 판매하며, 판매 우체국 상세 내역은 경북지방우정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롯 골드바'는 한국조폐공사의 프리미엄 골드바 브랜드로, 특허 기술인 잠상(숨겨진 이미지) 기법을 적용해 모방 및 위·변조를 방지하고, 한국조폐공사에서 중량과 순도 등을 보증한 홀마크를 골드바 표면에 새긴 것이 특징이다.

우체국에서 판매대행할 '오롯 골드바'의 판매금액은 런던 금 거래시장의 시세와 환율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결정되므로, 고객이 동일 시각 대구·경북 총괄우체국 중 어느 곳을 방문하더라도 동일한 가격의 '오롯 골드바'를 구매할 수 있다.

우체국에서 '오롯 골드바'를 구매 희망하는 고객은 우선 우편창구에서 판매가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한 후, 보유하고 계신 우체국계좌를 통하여 판매금액을 정해진 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통장을 소지하고 있는 고객은 금융창구에서 계좌를 조회하여 이체를 실행하거나, 기다리는 시간이 부족한 고객의 경우에는 모바일·인터넷 뱅킹 또는 PostPay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체를 하면 된다.

'오롯 골드바' 구매를 신청한 고객은 영업일 기준 10일 이내에 우체국 안심소포(100g 이하 골드바 구매 고객) 또는 우체국 방문(100g 초과 골드바 구매 고객)을 통해 '오롯 골드바'를 인도받을 수 있으며, 우체국 방문 시에는 신분증과 신청 시 교부받았던 판매확인서를 지참해야 한다.

한편, 우체국에서는 런칭 이벤트로 500g '오롯 골드바'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광복 70주년 기념 은주화”(은 15.55g)를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기간은 5월 1일부터 6월 28일까지이며, 제품 소진 시에는 금액에 상응하는 타 제품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경북지방우정청 이상학 청장은 “금융시장 불안에 따라 안전 실물자산인 골드바 투자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면서 “앞으로도 우체국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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