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지난 1일 수성구보건소에서 '마을 건강지도자 양성교육'을 수료한 4개 지역(만촌1동, 지산1동, 중동, 황금2동) 20명의 주민을 ‘마을 건강지도자’로 위촉했다.
마을 건강지도자가 위촉된 마을은 수성구 내 14개 평생학습마을 중 주민 주도적 건강 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주민 건강 그린라이트 사업」에 참여 신청한 4개마을(주민쉼터 사랑방, 지산녹색마을, 중동평생학습마을, 황금희망마을)이다.
이날 위촉된 마을 건강지도자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1일까지 4주간 지역 건강문제를 주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역량 강화를 목표로 마을 건강지도자 양성교육을 이수했다.
교육과정은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됐으며 여러 차례의 주민 대표단 간담회 개최 결과에 따라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한 건강분야(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 영양관리, 구강관리, 낙상예방, 치매예방관리)를 주제로 구성됐다.
마을 건강지도자는 자신이 거주하는 동에서 주민을 대상으로 걷기, 세라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 등 건강동아리를 결성·운영하고, 마을별 취약한 건강문제 해결을위해 주민이 건강생활실천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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