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재난관리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대응역량이 뛰어난 도시라는 이미지를 얻게 됐다.
재난관리평가는 매해 전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전반에 대해평가하며, 올해 지표는 개인, 부서, 기관, 네트워크 별 재난관리 핵심역량 및 주요 재난안전정책 추진실적 등 총 42개 항목을 바탕으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의 종합적인 평가에 따라 우수, 보통, 미흡 3개 등급으로 나누어진다.
북구청은 42개 지표 전 영역에 걸쳐 골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담당자 전문교육 실적, 폭염 세부대책 수립 및 추진실적,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개선 및 훈련실적,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적, 재난관리기금 확보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북구청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수여와 동시에 재정인센티브로 포상금 500만원, 특별교부세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 예산은 앞으로 구 재난안전 시책을 위해 투입될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재난으로부터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재난예방활동을 펼치겠다”며 “사람 중심의 편리한 안전 도시 구축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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