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은 전국적으로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관내 공사립유·초등학교 일반교실 및 특수교실, 초등학교 보건실 전체를 대상으로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했다.
작년 공기정화장치 시범사업 이후로, 건강이 취약한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교실 전체에 공기청정기 임대료 총 1억 6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총 596대를 설치했다.
이후 중학교와 고등학교 등 전체 학교 교실에 점차적으로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윤 교육장은 "대기 중 고농도 미세먼지로 부터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권 보호를 위하여 공기정화장치 설치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각급 학교에도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 시 실외수업을 단축하거나 단축 수업을 하는 등‘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준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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