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읍주민자치위원회-두산중공업 협력으로 자여마을 입구 85m 거리 벽화 조성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 동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해환)는 두산중공업 사회공헌팀의 후원을 받아 자여마을 입구 85m 거리의 도로변에 벽화그리기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자여사거리에서 마을 입구로 들어가는 보행로는 창원서부경찰서에서 실시한 ‘범죄예방진단’에서도 환경개선이 권고될 만큼 탈색된 구 벽화가 미관을 해치고 잡풀이 무성해 보행에 불편을 주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벽화를 새로 채색하여 완전히 새로운 벽화거리로 재탄생하게 됐다.
이 사업을 위해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동읍주민자치위원과 동읍행정복지센터 희망근로 근무자들이 해당 거리의 잡목잡풀제거 및 환경정비, 보수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4월 20일~30일까지 두산중공업 봉사자 와 동읍주민자치위원 등이 모여 3차례의 작업을 거쳐 벽화를 완성했다.
이 길을 자주 지난다는 한 주민은 “그동안 이 길이 잡목도 많고 외진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치우고 벽화를 해놓으니 완전히 다른 길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의창구 동읍주민자치위원회는 아름다운 창원만들기 마을벽화그리기 사업을 앞으로도 매년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적극적으로 후원해 준 두산중공업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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