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5월 한 달간 주민 참여형 기부문화 운동인 ‘사랑의 동전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랑의 동전 나눔 캠페인’은 평소 집안에 방치되어 사용하지 않는 동전을 모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캠페인으로 2013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올해도 5월 한 달간 진행된다.

특히, 올 해 캠페인은 전통시장 및 어린이집․유치원연합회, 경로당 등 기존 참여기관 외 달서나눔장터, 계명대학교, 洞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 추가로 참여해 다양한 계층이 함께 하는 캠페인으로 확대 추진한다.

한편, ‘사랑의 동전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난 6년간 3천2백여만원을 모금하였으며, 모금액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학습지 지원, 교복나누기, 어르신 건강용품 지원, 건강검진비, 운전면허 습득지원 등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후원 사업에 쓰여졌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장기간의 경기 불황으로 점차 기부문화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동전 나눔 캠페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작지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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