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직접 취재하고 기사 작성까지
[일요서울ㅣ장휘경 기자] “강서구 명예기자로 뽑혀 너무 자랑스럽고 기뻐서 잠을 못 잤어요... 앞으로 우리 동네와 학교를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신정초 5학년 양서우-
“이제는 중학교에 진학해 ‘강서꿈동산’ 명예기자로 활동할 수 없어 아쉽지만 강서구 어린이 명예기자로 1년 동안 활동하면서 친구들과 찬반 토론을 하고 견학 가서 보고 배웠던 것들이 학교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염경중 1학년 이주영-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30일(화) 오후 4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강서구 어린이 소식지인 ‘강서꿈동산’ 제10기 명예기자 57명을 위촉하고 지난해 활동이 우수했던 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번 제10기 명예기자는 아이들의 참여권 보장을 위해 학교장 추천제가 아닌 자율 신청제로 접수 받았다.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활동 기간은 오는 4월부터 2020년 3월까지 1년간이다.
강서꿈동산은 아이들이 학교·마을 행사, 명소탐방 등 강서구 곳곳을 누비며 직접 취재하고 작성한 기사로 만들어진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우리 동네를 관찰하고 기사를 쓰면서 배우는 것들이 여러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지역 사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참여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홍보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장휘경 기자 hwikj@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