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뉴시스]](/news/photo/201905/306810_225057_3615.jpg)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부산에 위치한 한 대학 실험실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유출돼 인도인 연구원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금정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5시 41분경 금정구 부산대의 한 실험실에서 인도인 연구원 A(31)씨가 실험 중 암모니아수(28%) 뚜껑을 열다가 암모니아 가스가 얼굴과 눈 주위로 유출됐다.
이 사고를 목격한 동료 연구원은 119에 신고했으며 A씨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A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출된 암모니아 가스의 농도가 높지 않아 A씨가 큰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혹시 눈에 이상이 있을 것에 대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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