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는 이런 투자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분당선 정자역 인근에 위치한 업무기능 중심상업용지 2필지와 상업기능 중심상업용지 8필지, 총 10필지 2만7524㎡를 용도별 일괄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분당신도시 내에 마지막 남은 알짜배기 토지로 평가된다. 분당의 명소인 정자동 카페골목 인근에 위치하여 기존 정자역세권과 상권연계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주상복합과 오피스텔들이 위치하여 안정적 수요확보가 가능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신분당선 개통으로 분당·판교 등 수도권 남동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이 개선됨에 따라 주변에 위치한 대형 업무용 빌딩에 근무하는 직장인과 서울로 출퇴근 하는 직장의 거주 수요까지 흡수가 가능하다. 이에 상업용지와 오피스텔 개발 사업 부지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공급방법은 용도별 일괄경쟁입찰방식으로 일반 실수요자에게 공급된다. 2인 이상 공동신청도 가능하다. 특히 대금납부조건이 일시불과 분할납부 중 선택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공급일정은 11월 7일~8일까지 입찰신청 및 입찰서를 제출하고 8일 개찰 및 낙찰자를 발표하며 10일~11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LH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분당신도시 내 마지막 알짜배기 중심상업용지로 신분당선 개통과 더불어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한국토지주택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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