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윤) Wee센터는 30일 경산교육지원청 집단상담실에서 New-Start 전임상담원들을 대상으로 수퍼비전을 실시했다.
이번 수퍼비전은 여인숙 교수(경운대학교 상담복지학과)를 초빙하여 New-Start 상담사례에 대한 지도․조언을 통해 New-Start 전임상담원들의 상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산Wee센터에서는 학업중단숙려제(New-Start 프로그램)를 통해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에게 1:1 맞춤형 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New-Start 전임상담원들은 학생들이 구체적인 대안 없이 학업중단을 하지 않고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진지하게 고민해 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이번 슈퍼비전에서는 전문가와 함께 다양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에 놓여 있는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의 사례를 심도있게 다룸으로써 학생들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개입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다.
경산교육지원청 김종윤 Wee센터장은 “New-Start 전임상담원들이 전문가의 수퍼비전을 통해‘학업중단’이라는 표면적인 위기 이면에 감춰진 학생들의 힘든 마음을 공감함으로써 학생들이 내면의 아픔에 매몰되지 않고 세상을 향해 씩씩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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