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종목별 대응이 유효
재테크-종목별 대응이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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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5-23 14:19
  • 승인 2011.05.23 14:19
  • 호수 890
  • 4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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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영인프런티어, 인트론바이오, 농심, 일진디스플레이 추천”
지난주 돌아보기

지난주 증시는 2주 연속 조정이 계속되는 양상을 보여주었다. 특히 연일 계속된 외국인의 매도세와 KOSPI 2,100선을 지지선으로 삼은 개인 및 기관의 반발매수세가 좌충우돌하며 횡보하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지난주와 거의 동일한 것으로 지지선이 2,100이 될 것인지 혹은 60일 이평선 근처인 2,080선이 될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켰으며, 금주 중 이를 확인하게 될 것이라는 지점장들의 예측이 많았다.

외국인의 주식매도와 관련하여 이는 달러강세에 따른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분석이 많았다. 특히 외국인의 주식매도, 채권매수의 움직임으로 미루어 볼 때 미국의 미흡한 경제지표 등에 실망한 외국인이 위험자산인 주식보다 안전자산인 채권 쪽으로 움직인다는 분석이 가장 설득력을 얻고 있다. 지난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40여 명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 최고수익률은 동부하이텍(7.17%), 현대모비스(5.34%), SK케미칼(3.99%), 삼영화학(3.85%), 인트론바이오(3.08%) 등을 기록하였고,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베스트 지점장은 유진투자증권 대구지점 박정렬 지점장이 선정되었다. 5종목 합계주간수익률 140.95%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한 박 지점장은 이미 수차례 베스트지점장에 선정된 바 있으며 전략적이고 탁월한 종목선정으로 투자자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주의 유망종목

지점장들은 이번주에도 지난주와 같은 지루한 조정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측하며 추세를 조금 더 지켜보거나 혹은 투자에 나설 경우 철저한 개별종목별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조정을 끝내고 새로운 상승을 추동할 모멘텀이 부재한 상태에서 글로벌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만이 부각되는 상태이므로 이러한 조정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이와 상반된 의견으로는 미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시행되더라도 달러 강세는 일정 정도에 그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현재의 조정국면 역시 단기간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으며, 이 경우 기존 주도주인 자동차, 화학, 정유 업종을 중심으로 반등할 것이므로 이들 종목을 주시할 것을 주문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분석과 예측에 따라 이번주 지점장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은 제일모직, 영인프런티어, 인트론바이오, 농심, 일진디스플레이 등이 추천되었고 가장 특징적인 종목으로 현대비앤지스틸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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