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직원 자발적 참여로 마련한 성금 320여만원 재해구호협회 기탁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29일,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에 사용해 달라며 성금 316만1천원을 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남구청은 지난 4월 4일,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강원도 일대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돕기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모금을 진행했다.
이에 이재민들과 아픔을 같이 하고 하루빨리 피해복구가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각 실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한 것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적은 금액이지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산불로 인해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