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지난 29일 인천지하철 2호선 주안역과 시민공원역 등에서 불법촬영기기 설치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행사에는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를 비롯해 미추홀구지역자율방재단, 인천교통공사, 미추홀경찰서 등 40여명이 참가했다.참가자들은 불법촬영 탐지기를 이용, 역내 화장실을 점검했으며 불법촬영 근절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했다.

또 ‘불법촬영 카메라 수시점검’ 스티커를 부착, 주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정관우 미추홀구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여성의 불안감을 해소와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다중이용 공중화장실 및 민간시설 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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