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추진
달서구,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 추진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4-30 11:31
  • 승인 2019.04.30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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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주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달서구한의사회와 지역 한의원의 재능기부로 ‘우리 동네 한방주치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방주치의사업은 동네 한의원이 한방주치의로 참여해 저성장, 만성질환 등 한약이 필요한 저소득가정과 결연하여 한방진료와 한약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한의원 33개소가 저소득주민과 결연해 5월 한 달 동안 90명에게 한방진료와 한약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한의사회(회장 노희목)는 지난 2012년 달서구&달서구사회복지관협회와 의료협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467명(환가액 1억4천만원)에게 년 1~2회 정도 무료 한방진료 및 체질별 한약을 선물하여 지역사회에 선행을 베풀고 있다.

노희목 달서구한의사회장은 “한의사회는 정확한 진단과 처방으로 한약을 지원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달서구한의사회의 지원에 감사드리며, 한약지원 등 민․관이 협력하여 구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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