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심낙섭)은 30일, 대강당에서 각급 학교 및 기관 공무원 행동강령책임관 및 행정실장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소통과 공감의 반부패·청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각급 학교 및 기관의 청렴업무 담당자의 청렴역량을 강화하고 2018년 청렴정책추진에 대한 문제점을 점검하며, 2019년의 청렴도향상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로 여러 기관에서 청렴교육을 수행하고 있는 거제고현중학교 손병욱 교장을 초청해 ‘청렴, 밥을 먹고 숨을 쉬는 것과 같은 것’을 주제로 강의했다.

손병욱 교장은 "오늘 청렴교육을 받는 목적은 자신의 삶을 보고 자기 스스로 깨끗하게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것이며, 청렴은 내가 모든 존재와 연결돼 있음을 깨닫는 일이며 나자신 못지않게 다른 존재들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일이다"고 말했다.

심낙섭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렴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항상 몸에 배인 습관이며, 청렴이 하나의 업무가 아니라는 인식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우리 진주교육가족 모두가 인정하는 청렴한 진주교육을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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