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전 탐방로' 개방한다.
지리산국립공원 '전 탐방로' 개방한다.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4-30 09:28
  • 승인 2019.04.30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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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1일 종주 능선 등 모든 정규 탐방로 전면 개방

[일요서울ㅣ산청 이도균 기자]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신창호 소장)는 “산불로부터 지리산의 수려한 경관과 야생 동식물 등 자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월 15일부터 입산 통제됐던 지리산 종주 능선 등 정규 탐방로 전 구간을 오는 5월 1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리산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지리산 대원사계곡 생태탐방로 @ 지리산국립공원 경남사무소 제공

아울러, 국가 산불위험 경보단계인 '경계'와 '심각' 수준을 넘나들며 건조 상황이 장기간 극심했던 이번 산불방지 기간 중에도 지리산국립공원이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나온 데는 각별하고 남다른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예방에 함께 동참해준 지역주민들과 지자체 및 관계기관의 지대한 협조와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었다고 감사를 전하며 그간의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승준 재난안전과장은 “공식적인 산불방지기간이 채 끝나지 않은 상황이라 끝까지 경각심을 유지하고 적극 대응하여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의지를 표했다.

또한, 봄철 준비운동이 부족 상태에서 무리한 산행을 할 경우 안전사고가 우려가 있으므로 체력에 맞는 탐방코스를 택해 2인 이상 복수 산행으로 안전 최우선의 산행 문화가 정착 될 수 있도록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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