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경찰과‘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개최를 통해 강력범죄 예방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보호관찰소가 지난 29일 인천지방경찰청 및 관내 7개 경찰서 경찰 30명을 초청하여 전자발찌 대상자의 재범방지 및 효과적인 관리감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자감독 전담 보호관찰관 및 관내 경찰서 강력팀장, 여성․청소년 수사팀장 등 40여명이 참석해 전자발찌 대상자의 정보를 공유하고 재범, 장치 훼손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방안 등에 대해 심층 논의하였다.
최근 발생한 진주 아파트 방화 및 살인사건과 같이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의 묻지마 범죄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만큼 정신질환 전자발찌 대상자가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행정, 응급입원에 대한 협조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루어졌다.
양봉환 소장은“경찰 등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전자발찌 대상자의 재범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강력범죄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보호관찰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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