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는 지난 27일 경주에서‘열심히 공부한 당신 떠나라!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리자’라는 슬로건으로 재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도전정신과 자심감을 길러주기 위한 체험연수 “무한도전 익스트림 스포츠”를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모의전투를 통해 판단력과 추리력 그리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서바이벌게임’과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카트레이싱’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으며, 체험에 앞서 동궁과 안압지, 국립박물관도 탐방했다.
인성교육 특성화 프로그램인 계명문화대학교 체험연수는 각 종목별 체험경비, 교통비, 식대 등 모든 비용을 학교에서 부담하며, 참가자는 대학의 방침에 따라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이번 무한도전 익스트림 스포츠 행사에는 50명 모집에 320여명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신기혁 학생지원팀장은 “체험연수는 19년째 이어오고 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건전한 레포츠문화체험으로 재학생들의 대학생활에 활력소가 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전액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체험연수를 통해 자심감 회복과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학교 체험연수는 전국 대학 중 처음으로 실시한 특성화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탐구정신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워 주고, 잠재된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내용으로 기획됐다.
지난 2000년 제1기 번지점프를 시작으로 서바이벌게임, 스키, 힙합 및 댄스 스포츠, 클레이 사격, 짚라인, 수상스키, 래프팅, 스킨스쿠버, 하이킹, 페인트볼게임, 마라톤 등 레포츠종목과 해병대입소훈련, 국토순례 대행진, 다도체험, 금강산문화탐방, 청학동예절교육 등 여러 분야별로 지금까지 134기까지 실시, 총 10,485여명이 참가했다.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하러 오는 등 학생 및 학부모와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관심과 격려를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