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실한 수익실현을 목표로 투명하고 가치 있는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굿세이닷컴이 11월 첫째 주 장세를 분석정리하고 전국 현직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으로부터 추천받은 다음 주 유망종목을 발표하였다.


지난주 돌아보기

지난주 시장의 관심을 가장 크게 환기시켰던 것은 단연 미국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양적 완화 규모였고 뚜껑을 열어본 결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으로 나타나자 지수는 한때 1960선까지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그동안 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관심 밖에 머물러 안타까움을 샀던 IT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IT 대장주인 삼성전자를 비롯하여 하이닉스, 삼성전기, LG디스플레이 등 IT관련주의 전반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시장은 가뿐하게 1950선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장의 활기를 반영하듯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들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여주었다.

지난주 전국의 현직 증권사 40여명이 추천한 주요 유망종목의 주간최고수익률은 기아차(14.03%), 고려아연(13.58%), SK에너지(13.25%), OCI(11.93%), 무림P&P(11.11%) 등의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금주의 유망종목

금주는 미국 FOMC(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양적 완화책에 힘입어 지수 1950을 넘나든 지수는 여전히 유동성의 강력한 영향을 받으며 강한 지지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급격한 지수 상승에 따른 반발심리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1950선을 중심으로 단기조정을 거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4분기 실적 달성 전망을 어둡게 하는 각종 선행지표들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도 지수가 1950선 위쪽으로 안착하는 데에 커다란 걸림돌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유동성 증가와 경계 심리의 확산, 이 두 가지 요소가 시장을 둘러싸고 한 치의 양보도 허락하지 않는 혼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그동안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던 화학주, 기계장비 및 조선주의 차익실현 매물의 증가가 예상되므로 이들 종목의 수급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면서 보다 세심하게 투자에 나설 것을 당부한다.

이번 주 지점장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종목은 한진해운, 현대건설, AP시스템, 동일벨트, 삼성물산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지점장들이 시장의 혼조세를 예상하고 주로 가치주와 실적주 위주로 유망종목을 추천한 것으로 판단된다.


전진오 굿세이닷컴 대표 www.goods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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