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협약 체결 위한 첫걸음... 노측, 직원들의 근무조건과 후생복지 요구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중구와 인천중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명기)이 지난 26일 2019년 공무원 노사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날 상견례는 사측 대표위원 홍인성 구청장과 노측 대표위원 김명기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 추진한 단체교섭 경과보고 및 노측에서 준비한 협상요구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노측에서 제출한 단체교섭 요구안은 적정인력 확보, 비상근무, 특별휴가, 근무지 환경개선 등 직원들의 근무조건 및 후생복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홍인성 구청장은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첫걸음인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시작으로 노조에서 요구한 사항들에 대해 상호신뢰 및 이해를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우리 직원들이 더 나은 근무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구와 직원들이 상생하여 발전할 수 있는 단체협약이 체결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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