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남동구 간석4동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대흥) 주관으로 지난 26일‘찾아가는 축하드림’을 진행했다.

‘찾아가는 축하드림’은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유윤수) 특화사업으로 지난 22일 협의체 위원 및 복지통장으로 ‘찾아가는 축하드림단’을 구성했다.

매월 생일을 맞이한 저소득 가정(노인,장애인,한부모,다문화 등)중 한 분씩 추천을 받아 찾아가는 축하드림이 진행된다.

조대흥 위원장은 “찾아가는 축하드림단은 나눔문화 확산은 물론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생활실태도 파악할 수 있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생신을 맞이한 한 어르신은 “누군가에게 생일 축하를 받아본 것이 정말 오랜만이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셔셔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제21통장 이명자씨는 “작은 정성이지만 준비한 선물과 케이크를 전달해 드리고 생일 축하 노래를 직접 불러드려, 어르신이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지으셨다”며 “앞으로 더욱 정성스럽게 준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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