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녹지국제병원, 직원 50여명 해고 통보…“병원사업 접는다”
제주 녹지국제병원, 직원 50여명 해고 통보…“병원사업 접는다”
  • 조택영 기자
  • 입력 2019-04-29 10:37
  • 승인 2019.04.29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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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녹지국제병원 전경 [뉴시스]
제주 녹지국제병원 전경 [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국내 첫 영리병원인 제주 녹지국제병원의 사업자인 중국 녹지그룹이 병원 근로자에게 고용 해지를 통보하면서 철수 의사를 밝혔다.

29일 제주도 등에 따르면 제주 녹지국제병원 사업자인 녹지제주헬스케어타운 유한회사는 지난 26일 간호사 등 병원 근로자 50여 명에게 구샤팡 대표이사 명의의 글을 보냈다.

해당 글에서 녹지그룹은 “회사의 여건상 병원사업을 접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그렇다고 여러분과 마냥 같이 할 수 없기에 이 결정을 공지하게 됐다”면서 사실상 해고를 통보했다.

조택영 기자 cty@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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