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지난 26일, 창원대 종합교육관 대강당에서 2019. 학교안전책임관 250교와 안전교육 컨설팅 지원단 78명의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안전책임관이 교장 및 원장으로 격상됨에 따라 안전 역량을 강화해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학교 안전교육 컨설팅 지원단을 조직해 학교 안전교육의 계획 수립과 지난해 추진 실적을 평가해 개선점 및 문제점을 파악해 현장 학교안전교육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강에서는 안전교육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교수를 초빙해 학교안전책임관의 역할, 교육시설 관리 방법, 안전사고 예방법에 대해 알기 쉬운 강의로 참석한 각급학교의 안전책임관과 안전교육 컨설팅 지원단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었으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안전교육 컨설팅 지원단은 18개 시‧군의 학교 안전계획과 지난해 안전교육 추진 실적 평가에서부터 7대 안전교육 표준안 적용, 체험학습 중심의 안전교육 운영에 관한 컨설팅을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학교 현장의 안전교육 컨설팅으로 경남의 안전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 참석한 안전책임관은 “교장으로 학교 안전에 관한 책임이 아주 무거운 것을 실감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체계적인 체험 위주의 연수가 부족하므로 앞으로 연수 인원을 확대하기를 바라며 일련의 학생 안전사고가 학교 외부의 요인들에 의해 일어나고 있어 지방자체단체의 일반 시민 안전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송기민 부교육감은 “학교 및 학생 안전사고 예방은 안전점검을 계속해서 정기 또는 수시로 실시하고, 각종 재난 대피 훈련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이 몸으로 익혀야 줄일 수 있다.”고 하면서, “오늘 학교안전책임관 격상에 따른 역량강화 연수를 통해 안전에 과한 역량을 키워 학교 현장의 안전을 더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