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 하천수질 개선 행사 가져
창원시 진해구, 하천수질 개선 행사 가져
  • 이도균 기자
  • 입력 2019-04-26 14:50
  • 승인 2019.04.26 16: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민간단체 등 50여명 참여, 신이천 내 EM흙공 투척 및 자연정화활동

[일요서울ㅣ창원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구무영)는 도심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신이천에서 민간단체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EM(유용미생물) 흙공 500개를 투척하고 하천 내 각종 쓰레기 제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민간단체 등이 신이천 내 'EM흙공 던지기'행사를 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민간단체 등이 신이천 내 'EM흙공 던지기'행사를 하고 있다. © 창원시 제공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 미생물들이라는 뜻으로 항산화 및 악취억제 작용에 탁월한 생태계 회복을 위한 정화조라 할 수 있으며, 이를 황토와 섞어 발효시킨 흙공을 하천에 던지면 3개월에 걸쳐 조금씩 분해가 진행되면서 수질정화에 지속적인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진해구에서는 정기적으로 EM흙공 투척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렇게 투여된 EM흙공은 물속에서 서서히 풀리면서 하천에 침전된 각종 오염물질을 분해해 수질을 정화·개선시키는 것은 물론 악취도 누그러뜨리게 된다.

이선경 진해구 환경미화과장은 “EM흙공 투척은 친환경 정화사업으로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흙공을 투척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진해구민들에게 EM의 유용성을 알리고 환경을 되살리는데 동참하게 함으로써 생활 속에서 환경운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도균 기자 news2580@ilyoseoul.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