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26일 시교육청 행복관(1층 대강당)에서 ‘2019 저명강사와 함께 하는 학부모 코디네이터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학부모교육의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학부모 코디네이터 500여명을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
학부모 코디네이터는 대구 학부모교육을 대표한다.
그동안 학교에서 열리는 학부모교육에 사전 준비, 학부모의 교육 이력 관리 등 학부모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기 때문이다.
학부모 코디네이터는 대구에서 최초로 만든 제도로, 2013년부터 활동해 오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 축적해 온 학부모의 자녀교육 역량강화를 토대로 2019년부터 대구 학부모교육은 학교-학생-학부모-지역이 함께 하는 학부모교육으로 버전 업을 시도하고 있다.
학부모 코디네이터를 대상으로 이 날 강연에서 교육계와 언론계를 두루 거치고 현재 대구 TBC 대표이사로 재직 중인 김정길 대표가 ‘대한민국은 엄마가 바꾼다. 엄마 마인드를 체인지하라’라는 주제로 학부모의 생각과 실천 태도가 바뀌어야 아이들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대구교육청의 비전이 학부모가 주인공이 되는 따뜻한 교육공동체 활동을 통해 구현될 수 있다.”며, “우리 학부모님들이 학교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신다면 우리 자녀들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것이다. 이를 위한 학부모교육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강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나 일반인 참여 신청은 대구시교육청 학부모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