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의 행복한 열린 공간, 이웃과 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자녀돌봄품앗이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대구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권지영)에서 자녀돌봄품앗이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생태체험장 ‘우・아・한 가(家)든(우리 아이들을 위한 가든)’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가족생태체험장’은 이웃들이 자녀를 함께 돌봄으로써 육아 부담을 덜고 공동체 정신을 함양하는 자녀돌봄 품앗이 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며, 가족들이 함께 가꾸고 채소를 수확하는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작은 텃밭이다.
가족생태체험 ‘우·아·한 가(家)든’은 지난 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연중운영되며, 자녀돌봄품앗이 그룹원들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시간을 정해 월 2회 활동할 계획이다.
올해는 남구 공동육아나눔터 소속 자녀돌봄품앗이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신규 3그룹을 포함한 자녀돌봄품앗이 총 8개 그룹(32가족, 81명)이 참여한다.
한편, 남구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품앗이 활동 및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육아부담을 덜고자 가족생태체험장 외에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 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상시프로그램과 자녀 돌봄 공간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가족생태체험장 ‘우·아·한 가(家)든’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구 남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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