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개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 기획전 개최
  • 조동옥 기자
  • 입력 2019-04-25 10:51
  • 승인 2019.04.25 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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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창의 ‘숨’ 외 28점의 작품으로 구성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전
- ‘보이는 감각’을 주제로 우리의 익숙한 감각을 일깨우는 특별한 전시
학생교육문화회관 소장전
학생교육문화회관 소장전

[일요서울|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관장 이계영)가 다음달 1일부터 6월 2일까지 1달간 국립현대미술관 소장 작품전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은 지역 및 계층 간 문화격차 해소를 목표로 2005년 설립되어 주로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미술작품을 대여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 또한 다양한 전시회 기획을 통하여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폭 넒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기획전 ‘보이는 감각’은 문화예술 저변확대라는 두 기관의 공통된 운영취지를 기반으로 기획된 초대전이다.

기획초대전 『보이는 감각』은 총 29점의 작품이 네 가지 주제로 전시된다. ‘보이는 시간’, ‘시각적 촉각성’, ‘미각 체험’, ‘마술적 리얼리티’의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오감의 다양한 감각을 시각으로 형상화한 이번 전시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현대미술의 흐름을 잘 표현하고 있다.

구본창 외 28명의 작가들이 작가 특유의 예민한 감각을 작품에 더하여 우리가 무언가를 보고, 듣고, 만지고, 경험하였던 일상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창작하였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익숙하게 존재하는 감각을 일깨우고, 주변을 새롭게 환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나게 될 것을 기대한다.

 

조동옥 기자 mgs54@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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