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만50세 이상 70세까지 남성을 대상으로 전립선 질환 예방 강화를 위해 전립선 질환 무료 검진 쿠폰을 발급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전립선 질환은 중․장년기 이후 남성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전립선 암은 노령화와 함께 북미나 서구 유럽에서 남성암 발생률 1위, 우리나라에서 발생률 5위를 차지하는 등 남성암 증가율 1위 질환이다..
특히, 전립선 암은 아무 증상없이 시작되어 폐, 간, 뼈로 전이될 수 있으므로, 발생 초기에 발견할 경우 어느 암보다 치료 효과가 높고 생존률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시의 무료 검진 쿠폰은 만 50세 이상부터 70세까지 저소득층 남성을 대상으로 예산 완전 소진 시 까지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남·북구보건소 1층 의료지원팀을 방문해 무료검진쿠폰 발급받아 가까운 검진 지정 병원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진방법은 문진을 포함해 전립선암 특이 항원 혈액검사를 1차로 시행한 후 질환이 의심되는 사람에 대해서만 2차 검사로 직장수지검사, 전립선초음파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의 문의는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열 기자 symy2030@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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