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LG인재개발대회에서는 연초 ‘글로벌 CEO 전략회의’에서 구본무 회장과 CEO들이 논의한 ‘창의와 자율의 조직문화 구축’을 인사관점에서 구체화하기 위한 토론과 강연 등의 프로그램이 중점적으로 진행됐다.
구 회장은 대회 첫날 격려사를 통해 “LG가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성장하는 영속적인 회사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가치혁신의 리더가 될 수 있도록 경영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나가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창의와 자율이 넘치는 조직이 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 회장은 “구성원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창의적이고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LG Way형 리더가 우리 조직내에 더욱 많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여러분 한분한분이 중요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주역”이라며, “LG의 미래를 이끌어 갈 리더를 길러낸다는 사명감과 자부심으로 우수한 인재확보와 육성에 더욱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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