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경북 군위군, 상생발전 자매결연 체결
대구 수성구-경북 군위군, 상생발전 자매결연 체결
  • 김을규 기자
  • 입력 2019-04-24 19:02
  • 승인 2019.04.24 21:19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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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와 경북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24일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양 자치단체 간 우호증진 및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의원, 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협정식을 가졌다.

이번 협정은 지난해 11월 군위군의 교류 제의에 따라 양 지방자치단체 간 실무단 상호방문과 의회보고를 거쳐 결실을 맺게 됐다.

군위군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이전 후보지이며, 삼국유사테마파크,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화본역, 인각사 등 문화관광 기반이 풍부한 도시이다.

수성구는 앞으로 군위군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각종 문화 활동, 농촌 체험활동 등을 추진하고 농특산물 직거래를 통한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주민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와 군위군의 이번 자매결연을 통하여 양 도시 간 상호 우의를 다지고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하여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발전과 행복수성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영주시를 비롯한 정읍시, 함평군, 거창군 등 8개 시·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해 자치단체 간 교류를 활발히 추진해 오고 있으며, 다가오는 5월에는 경북 예천군과도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김을규 기자 ek8386@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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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공항유치위 2019-04-24 21:41:10 119.199.56.137
점점 포화상태로 치닫고 있는 대구공항의 현실을 생각한다면,
대구· 경북의 첨단제품들이 수출통로를 차지 못해 경쟁력을
잃고 있는 현실을 생각한다면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으로
머뭇거리고 있을 여유가 없습니다. 국제경쟁력의 바로미터가
공항이기 때문이죠.
소보/비안 공동후보지에 제대로 된 통합신공항을 건설하여
승객뿐만 아니라 대구/경북의 항공물류처리기능을 활성화시켜
경제발전을 크게 이루어 봅시다.

의성군공항유치위 2019-04-24 21:42:03 119.199.56.137
의성/군위 통합신공항 건설을 계기로
산업 생태계를 첨단화하고 고부가 가치화하여
대구경북지역의 경제 발전과 동반성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치밀하게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공항은 단순히 여객을 수송하는 인프라가 아니라,
도시발전과 경쟁력을 높이는 성장 엔진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공항 배후도시를 항공 정비산업(MRO)과 연관된
첨단 기계부품, 소재산업, 연구소 등을 전략적으로
집중 육성한다면, 대구경북의 기술혁신 거점지역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할 것입니다.